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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정보/CAR Issue(자동차 정보)

아반떼 N라인! (기존 아방스) 상품성 대폭 강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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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머니캐슬입니다ㅎㅎ

아반떼 N라인에 대한 리뷰도

준비 중이라고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었는데,

오늘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관

최근 나온 현대차 디자인 중에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아반떼 N라인 모습입니다!

현대의 디자인 모토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로

감각적인 스포티함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의 환심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인데요.

그 전략을 제대로 적용시킨 모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반떼 N라인의 정면 모습인데요.

보닛 뒤쪽까지 쫙 찢어진 눈매가

아주 날카롭고 인상적입니다.

준중형 모델답게 약간 악동다운 이미지를 선사하기도 하고요.

스포츠성에 포커스를 맞춘 만큼,

역동적이고 과감한 라인을 아주 잘 녹여냈네요.

그리고 일반 아반떼 1.6 모델에 비해

범퍼나 그릴의 형상이 훨씬 더 공격적으로 다가와서

'나 잘 달려'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혀놓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은

방향지시등이 도대체 어디 있는가 일 텐데요.

숨은 그림 찾기 하듯 그릴과 헤드라이트 사이에 보시면

벌브 타입으로 숨겨져 있습니다.

마치 보호색(?)을 띄듯이 말이죠.

하지만 그로 인해 그릴이 훨씬 더 넓어 보이고 그만큼 스포티함을 자랑하는 이미지를

여실히 잘 드러낸 디자인이네요.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저번 제타와 다르게

파팅 라인이 사진상으로는 뽀샵이 들어가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실물로 확인한 결과 현대마크 바로 위에 일직선으로 라인이 갈라져있어서,

약간 미관상 디자인적인 요소를 해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 디자인 완성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옆라인은 요즘 현대차가 뽐내는 신기술!

발전된 철판 접는 기술을 차에 녹여서 쫙쫙 갈라지는

근육의 모양을 형상화한 듯이

아주 날렵하고 민첩한 캐릭터 라인을 표현했습니다.

C필러 라인도 쿠페형 타입으로 거의 세단이라는 느낌이 안 들 정도로

마감처리가 잘되었네요.

그리고 테일램프 부분에도 보시면 깨알같이 살아있는

철판의 각도! 이런 디테일 칭찬합니다.

게다가 국산 준중형 세단 최초로 18인치 휠을 적용했습니다!

5 스포크에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무늬 새김은

스포츠에 적합한, 스포츠성을 위해 태어난 듯한 느낌을

강렬하게 심어줍니다.

한 때 출시 전에, 삼각떼의 이미지를 혐오하셨던 분들이

아직도 삼각형을 못 버리고 뭐에 미련이 남아서 신모델에 적용하냐는 비난을 하셨었죠.(난가?;;)

하지만 실물로 보니 이전 삼각떼의 못생긴 이미지는 다 사라지고

완벽하게 환골탈태했습니다. 인상 깊네요.

뒷모습은 일반 1.6 모델과 큰 차이는 없으나,

스포일러가 좀 더 공격적으로 올라왔고,

여기서도 역시 테일램프 쪽 철판 접는 기술 자랑 한번 해줍니다.

그리고 싱글 머플러에서 듀얼 머플러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전 모델 아반떼 AD의 아방스 모델에서는,

스포일러가 위로 별도로 튀어나와서

사제 튜닝한듯한 양카(?) 느낌이 많이 났었는데,

트렁크와 일체형 타입으로 만들면서

훨씬 더 깔끔하고 정갈하게 다듬어놔서,

그런 느낌이 전혀 안 드는 완벽한 순정을 만들어 냈네요!

정말 보기 좋습니다.


2. 실내

 

와.. 실내.. 정말 잘 꾸며놨습니다.

검정색 가죽과 붉은색 스티치의 조합이

아주 잘 어우러져있고,

요즘 현대 기아차의 최신 트렌드인

풀 디지털의 향연들이 아주 잘 녹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핸들 왼쪽 옆 버튼은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 버튼인데요.

이거에 대한 썰이 있는데,

초기 일반 1.6모델 출시될 때

저 버튼이 없고 동그라미로 데코레이션만 되어있는 채로

출시되었었는데,

항간에서는 N라인에서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적용하기 위한

자리이다 아니다로 논란이 됐었습니다.

그것을 빠르게 캐치한 현대 측에서

원래는 저렇게 디자인할 생각이 없었으나 아이디어로 삼아

적용시켜 놓은 것인데요.

사실 저 위치에 있는 게 인체공학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역으로 불편하죠.

운전하고 있는데 왼손을 뻗어서 드라이브 모드를 바꾼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비효율적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인 요소로 놓고 봤을 땐 조화롭죠.

그래서 아마 디자인 측과 엔지니어링 측에서

공방이 있었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바로 이거죠.

깔끔한 풀 디지털 클러스터에 일체화된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깔끔하게 정돈된 공조 컨트롤러나 버튼들이 들어간

센터패시아 디자인.

군더더기 없네요. 아주 깔끔합니다.

다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인포테인먼트 아이콘을 단색톤으로 통일시키지 말고,

각각의 아이콘이 뭘 의미하고 어떤 기능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색감과 아이콘 디자인을 좀 다르게 설계했으면 더 알아보기 쉬울 텐데 라는 점입니다.

저렇게 되면 운전할 때 오히려 시야가 분산되고 더 오래 쳐다봐야 되기 때문에,

전방주시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라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최신 트렌드 풀 디지털 클러스터 확대 샷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늘 갬성을 더 좋아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는 제조사의 모습은

칭찬할만합니다.

뒷좌석은 이 차의 성격상 컴포트, 실용성과는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냥 사람이 탈만한 정도의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좁다는 것은 아니고요.

일반 1.6모델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제원

아반떼 N라인의 제원입니다.

1.6T 3세대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적용되었는데요.

구형 아반떼 AD의 아방스 모델과 출력은 완전히 똑같습니다.

하지만 스마트스트림이라고 명칭을 지은 이유는

현대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CVVD(가변 밸브 듀레이션) 타입으로

설계가 되어 연비 효율을 극대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스포츠성에 연비까지 좋으면 반칙인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주는 모습이네요.

그래서 무려 약 13키로에 육박하는 연비를 뽐냅니다.

장난아니네요..

미션은 기존에도 많이 사용했던 사골미션

건식 7단 DCT입니다.

전동화 기술이 많이 발전된 만큼, 미션의 반응속도도

예전보단 빨라졌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일반 1.6모델과 다른 점은,

전장이 25mm 더 길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실내 공간에서 차이가 나지는 않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 보이네요.


4. 가격

가격은 항상 말씀드리듯,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020년도 가격표이기 때문에

내년 21년도 가격은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격표에서 항상 말씀드리는 부분이,

트림 추천이 별 의미가 없다 인데요.

원래 정답이란 게 없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러시기 전에 이 부분은 꼭 고려해 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있는데 안 쓰는 것과 없어서 못 쓰는 것

이 두 가지는 엄청 큰 차이가 있으니

염두에 두시고 선택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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