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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정보/CAR Issue(자동차 정보)

폭스바겐 준중형 세단 제타 1.4 TSI, 아반떼 킬러?? 품절 대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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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한 해도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ㅎㅎ

만족하신 분들도 계시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새로운 한해 2021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폭스바겐의 준중형 세단

제타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제타의 전체 이미지 샷입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ㅎㅎ

독일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이면 디자인, 상품성이면 상품성.

독일차가 넘사벽이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게 되네요.

먼저 전체 디자인을 살펴보기에 앞서,

왜 제타가 현재 핫한가? 에 대한

궁금증이 먼저 드는데요.

이는 아반떼의 가격으로(??!!)

독일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는

엄청난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혜택 1번과 2번이

정말 대단하고 굉장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먼저 폭스바겐 파이낸셜 이용 시

무려 14%의 할인이 들어가고,

현금으로 한다고 해도

12%의 할인을 해줍니다.

물론 내년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나오기 때문에

현재 국내 인증을 늦게 받은

7세대 제타에 대한

재고떨이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연말엔 연식변경으로 인해

재고떨이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부분은 할인율인 것이죠.

현대 기아도 물론 연말 할인을 풀긴 합니다만,

할인율은 미미합니다.

저 정도 할인이 들어가 버리니

차 실물도 보기 이전에

2650대가 출시되자마자 하루 만에

완판 되어

어마무시한 수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심지어 시승행사도 잡혀있었다고 했는데

완판 되고 물량이 부족하여 취소되고,

전시장에 가도 판매할 물량도 부족하여

전시차 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죠.


가격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실 텐데요.

먼저 풀옵션 프레스티지 모델 기준

제타의 가격은 2,951만원 입니다.

여기서 14%의 할인을 적용하면

약 2500만원대에

독일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것부터가 폭스바겐 그룹이

현행 한국 시장에 대한 진출을

엄청나게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그에 따른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마케팅이 들어가면서

소비자가 이득을 보게 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제목에 아반떼 킬러라고 말씀드렸는데,

같은 가격에 제타와 아반떼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게 될까요??

물론 개인 취향이고, 아반떼를 비하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아반떼를 선택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보증기간입니다.

독3사로 예를 들면,

거의 3년에 6만키로라는

국산차의 보증기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보증기간을 보여줍니다.

아우디의 모그룹이 폭스바겐 그룹인 점을 감안하면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같은 보증기간을 적용하여

3년에 키로수 무제한이라는 기타 다른 브랜드(벤츠, BMW)에 비해

그나마 조금 괜찮은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국산차와 완전히 같은 5년에다가,

키로수는 국산차 10만키로 보다 긴

15만키로라는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할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그만큼 자동차의 내구성에

자신 있다는 점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루 초도 물량 완판의 비결은

이 두 가지의 요인에 의해

결정됐다고 생각합니다.


1. 외관

제타의 정면 모습입니다.

폭스바겐의 패밀리 룩으로

현재 적용되는 디자인의 모토는

'와이드 앤 로우' 방식입니다.

옆으로 길게 뻗은

그릴부터 헤드램프까지

쭉~ 이어진 와이드 방식

그리고 보닛의 길이를

앞으로 길게 빼고 그릴과 범퍼가

낮게 깔린 듯한 로우 방식

이렇게 와이드 앤 로우가

적용되었습니다.

디자인이 훨씬 안정적이고 고급스럽네요.

그리고 보닛 라인을 보시면,

보통 다른 자동차의 경우 파팅 라인이라고 해서

보닛 철판 부위가 조금 더 위에 있고,

그릴과 거리를 두고 남은 부위를

플라스틱으로 처리하는데요.

그릴 맨 윗부분을 고급스러운 굵은 크롬라인으로

보닛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준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보닛에 적용된 캐릭터 라인들도

너무 멋있게 배치되어 있네요.

그리고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어있는데

레이다가 안 보여서 어디 있는지 잘 모르실 텐데,

사실 폭스바겐에서 노린 겁니다.

폭스바겐의 엠블럼은 레이더 센서의 주파수가

통과할 수 있도록 '인듐'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엠블럼 가격이 비싼 것도 있지만,

디자인 요소를 해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저 엠블럼 속에다가 레이다를 숨겨놓았습니다.

역시 독일의 예술 정신에서 나온

참신한 발상이네요.

 

헤드램프를 보시면,

폭스바겐 그룹의 보급형 라인을

담당하는 모델인 만큼

방향지시등은 벌브 타입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릴 3번째 라인부터 DRL 라인으로 연결되는

저 디자인 완성도.. 정말 감탄스럽네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야간 주행 시 시안성도 좋습니다.

측면 모습인데요.

길게 쭉쭉 뻗은 옆라인도

폭스바겐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에서 내려온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어 고급감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휠은 17인치 휠이 적용되었는데,

주행 시 회전하는 모습이

마치 토네이도를 연상 캐 한다고 하여

토네이도 휠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LED 테일램프의 디자인입니다.

아우디 스타트 라인업인 A3, A4에 적용되는

테일램프와 유사하게 생겨서

보급형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거의 느껴지지 않도록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가미했습니다.


2. 실내

실내도 정말 깔끔하게 마감이 잘되었습니다.

외관이면 외관, 실내면 실내, 뒷좌석 거주성이면 거주성

뭐하나 나무랄 곳이 없는

팔방미인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클러스터와 센터패시아 인포테인먼트를

길게 연결해서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고 있네요.

하지만 최신에 걸맞게 계기판도

바늘이 아닌 디지털로 적용하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실용성, 편의성에 포커싱 되어있는 만큼

깨알 같은 디테일이 숨어있기도 합니다.

열선시트와 핸들이 버튼 하나로 묶여있다는 점인데요.

아직도 나눠놓는 차들이 많기도 하고요.

사실 겨울철에 열선시트와 핸들 키면 둘 다 키고

끄면 둘 다 껐지 하나만 키시는 분은

많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런 참신한 생각을 왜 이제 하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입차들은 통풍시트에 굉장히 인색한데요.

제타에는 무려 앞좌석 통풍시트(풀옵션 기준)가

적용되었습니다!! 짝짝짝~

옵션에 예민한 한국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칼을 갈고 나온 것이 눈에 보이는군요.

파노라마 선루프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선루프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차 안에 빛이 조금이라도

더 들어오게 하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풀옵션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파노라마는 아니더라도

저 정도 크기면 일반 선루프보다는

조금 큰 것처럼 보이네요.

야간 주행 시 감성을 자극시켜주는

10가지 컬러로 변환 가능한

엠비언트 라이트도 멋스럽게 장착되어있고,

센터패시아 쪽에 기어봉이 가리고 있는데

무선충전시스템.

요즘은 기본이죠?ㅎㅎ

그리고 시동 버튼이 기어봉 왼쪽 편 위로

동그란 버튼이 보이실 텐데

저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저 방식이 더 편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

어차피 시동 걸고 기어봉을 조작하려면 손이 내려와야 하고

다시 핸들을 잡으려면 손을 올려야 합니다.

그 번거로움 조차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서

더욱 편안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은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있는데,

유럽형 모델에만 적용되어 있는 듯합니다.

국내 시판용은 바늘 계기판이 맞습니다.

그리고 수입차 하면 내비게이션에 대한 문제점을

떠올리실 텐데요.

BMW의 내비는 강원도만 가면

먹통이 된다거나 하는

결함이 있었죠.

그래서 애초에 지니맵으로 튜닝을 공식적으로 하여

판매하는 아주 개꿀스러운(?) 혜택도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그거에 맞춰서 클러스터의 중앙 부분을 보시면

순정 내비게이션이 표시되는 것이 보이실 텐데요.

이것 또한 지니맵과 연결하여

표시되게 적용했습니다.

로컬 시장 최적화를 이렇게 잘하다니..

그저 감탄이네요~


3. 제원

제타의 제원인데요.

1.4 터보 엔진이 적용되어있는데요.

이 엔진은 이미 내구성이 좋기로

검증이 끝난 엔진이기 때문에

정말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점은

저배기량에 공인 연비가 무려 13.7키로 라는

미친 수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제3종 저공해 차량으로 등록되어

공영주차장 주차비나 공항 등

주차비 할인이 적용되는 이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1400cc임에도 불구하고

150마력에 25.5토크라는

엄청난 출력을 자랑하네요.

동급 기준 아반떼는 1600cc에

123마력 15.7토크네요.

수치상으로 보면 한참 못 미치지만

장점은 연비가 14.9키로로

출력이 낮기 때문에 더 좋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아반떼는 CVT(무단변속기)를 적용하여

단수가 없기 때문에 경차처럼 고효율 연비 쪽에

세팅되어있고,

고급감, 편안한 승차감에 세팅되어 있는 제타는

8단 변속기가 적용되어있습니다.

폭스바겐 하면 DSG(폭스바겐 전용 DCT 미션) 미션이

적용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약간 아쉬운 면이 있긴 합니다.

대부분 스포츠 세팅면에서 DCT가 반응속도가 월등히 빠르기 때문에

유리한 것이지 일반적으로 제 주변 지인들도 그렇고

내구성에 대한 의심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 의심을 키운 것이 현대 기아에 적용된

DCT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 때문인데요.

현대 기아에서 만들어서 적용되었던 DCT는

완성도가 엄청 떨어지는 미션이었습니다.

고발열 상태에서 라이닝에 열차단이 제대로 안돼서

3~4년 지난 차량들은 라이닝이 휘고 변형되어

휠 안쪽에서 끼익끼익 소리가 나고 울컥거리는 등

승차감이 안 좋아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DSG 미션의 설계도

하지만 독일의 기술력은 차원이 다릅니다.

DSG 미션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해외 유수 언론들이 칭찬을 많이 한 미션이기도 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적용 안돼서 안타깝지만

8단 변속기도 기술이 발전한 현시점에서는

굉장히 빠른 변속 속도와 반응성을 보여주고,

빠르면서 부드럽게 변속해주어

승차감이 더욱 향상되는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8단 미션은 이미 아우디에서

적용되었었던 제품이기 때문에

월등한 내구성으로 더욱 신뢰도를 높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N라인은 예외로 추후 리뷰 해드리도록 하고,

1.6만 가지고 비교하겠습니다.

전장은 50mm 정도 제타가 더 길고,

전폭은 20mm 아반떼가 더 넓고,

휠베이스는 40mm 정도 아반떼가 더 깁니다.

그래서 디자인 상 아반떼가 더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돋보이고 있습니다.

세팅 자체도 아반떼가 스포츠성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 시면 됩니다.

편안함, 실용성, 고급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제타를 많이 선택하시 겠네요.

하지만 지금 초도 물량이 완판 돼서..

내년에 새로 발표하지 않는 이상

구매하고 싶어도 못하십니다..

한 마디로 품절 대란이었죠..

안타깝네요.

수입차 판매량이 궁금하실꺼 같아서

11월 수입차 판매 순위를 정리해 놓은 글

공유해 드리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jh-moneycastle.tistory.com/5

 

11월 수입차 판매순위

안녕하세요. 국산차 판매순위에이어 11월 수입차 판매순위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어떤 수입차가 1위를 차지 했을까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순위의 출처는 다나와 자동차 입니다

jh-moneycastle.tistory.com


오늘은 폭스바겐 준중형 세단

제타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며칠 안 남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 새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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